'제주삼화 사랑으로 부영 7차', 70% 미달
'제주삼화 사랑으로 부영 7차', 70%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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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제주삼화 사랑으로 부영 7차'가 흥행에 실패했다. 전체 공급물량의 70%가 미달된 것이다.

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2일 진행된 '제주삼화 사랑으로 부영 7차' 1~2순위 청약접수 결과 360가구 모집에 총 105명이 청약, 평균 0.2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312가구를 공급한 84㎡A타입에는 92명만 청약하며 70% 수준인 220가구가 남았으며 C타입은 21가구, B타입은 14가구가 미달돼 모집인원을 채우지 못했다.

부영 관계자는 "분양아파트의 경우 최근 '분양 훈풍' 등으로 청약률이 높게 나오지만, 임대아파트는 청약통장을 써가면서까지 청약에 나서는 사람이 없다보니 경쟁률이 저조한 편"이라며 "입주 때가 되면 실수요자들이 자연스럽게 몰려 입주 1년차가 되면 다 들어설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설명했다.

제주 제주시 도련1동 1909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제주삼화 사랑으로 부영 7차'는 지하 1층, 지상 10~12층, 8개동, 전용 84㎡, 3개 타입 총 36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임대보증금 및 월 임대료는 표준임대 보증금은 A타입이 4486만원, B타입 4443만원, C타입 4427만원에 월 임대료 72만원이며 계약금은 500만원이다. 전환임대조건은 A타입은 보증금 8973만원에 월 66만원, B타입은 8886만원에 65만원, C타입은 8855만원에 65만원이며 계약금은 1000만원이다.

당첨자는 오는 8일 발표되며 정계약은 13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는 오는 11월이며 견본주택은 제주축협 삼화지점 인근(도련동 1974-2번지)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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