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집안 안전사고 예방 'Safety Package' 개발
롯데건설, 집안 안전사고 예방 'Safety Package'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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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롯데건설이 최근 어린이 및 노약자의 안전에 포커스를 맞춘 새로운 주거공간 'Safety Package'를 개발했다.

2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세이프티 패키지'는 영유아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배려를 설계에 반영한 것으로, 모서리에 잘 부딪히는 유아를 고려해 문틀과 가구의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했으며 문틀 상부에는 침실 문이 세게 닫히지 않도록 충격완화장치를 설치한다.

또한 아이 방 바닥은 소음저감형 쿠션 바닥 마감재를 적용, 아이의 활동으로 인한 충격과 소음을 완화시키고 환경호르몬 및 유해물질 방출을 최소화되도록 했다.

아울러 현관에는 어린아이나 여성이 발목이 긴 신발을 신고 벗을 때 앉아서 사용할 수 있도록 신발장 한 켠에 붙박이 의자를 설치했다. 욕실에는 키 작은 유아를 고려, 낮은 거울이 부착된 수납장과 안전 바를 벽면에 설치해 안전을 고려했으며 주방에는 영유아가 주방 하부장에 설치된 칼꽂이 도어를 쉽게 열지 못하도록 장금장치기능이 있는 키즈락이 적용된다.

이정민 롯데건설 디자인연구소 인테리어팀장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영유아 안전사고의 상당 부분이 실내에서 일어나는 점에 착안, '세이프티 패키지'를 개발하게 됐고, 아이들이 다치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엄마의 마음으로 디자인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이프티 패키지'는 오는 3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서는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 현장에서 첫 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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