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지난달 수출 감소로 전체 판매 11.6%↓
한국지엠, 지난달 수출 감소로 전체 판매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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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한국지엠이 지난달 수출 감소의 영향으로 판매 실적이 하락했다.

한국지엠은 3월 한 달 동안 내수 1만3223대, 수출 4만1082대로 총 5만430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판매는 크루즈, 올란도, 트랙스, 말리부 등 일부 인기 차종이 전년 동월보다 증가했으나 스파크, 아베오 등이 두 자릿수의 하락세를 보이며 전년 동월보다 0.5%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 중에서도 트랙스, 올란도, 캡티바 등 RV 차종에 대한 인기가 두드러졌다. 이들 3개 차종은 올해 월간 기준 최대 판매수치인 3366대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세를 보였다. 트랙스는 소형 SUV에 대한 꾸준한 고객 수요에 따라 지난달 929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1.5% 상승했으며 올란도는 상품성이 강화된 2015년형 모델에 대한 수요 증가로 지난달 1655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12.4% 증가했다.

여기에 지난해 하반기 생산이 재개된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도 지난달 국내에서 532대, 576대가 각각 팔리며 내수판매 증가에 기여했다.

완성차 수출은 전년보다 11.6% 감소했으며 CKD(반조립부품수출) 방식으로는 전년보다 29.8% 줄어든 총 7만8000대를 수출했다.

올 3월까지 누적 판매대수는 내수 3만4235대, 수출 11만1036대) 총 14만5271대를 기록했으며 CKD 수출은20만4521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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