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태영건설이 지난해 3월 퇴임한 김외곤 전 사장(사진)에게 11억3032만원의 연봉을 지급했다. 김 전 사장의 보수총액은 근로소득(7952만원)과 퇴직금(10억5080만원) 등이 포함된 것이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전날 공시한 '제42기 사업보고서'에서 김 전 사장의 보수총액을 이 같이 밝혔다.
태영건설 등기이사(사외이사 포함) 6명에게 지급된 보수 총액은 35억원으로 나타났다. 등기이사 1인당 평균 보수액은 5억8600만원, 사외이사 1인당 평균 보수액은 36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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