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2만5천 봉사단 사회공헌 나선다
한화생명, 2만5천 봉사단 사회공헌 나선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김희정기자] 올해 한화생명이 총 2만5000여명으로 구성된 한화생명 봉사단을 필두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친다.

18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한화생명 전 임직원은 연간 근무시간의 1%(약 20시간) 이상을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또 신입사원과 신입FP 교육과정에서도 봉사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넣고 있다. 입사와 동시에 한화생명 봉사단의 일원으로 활동하게 되는 셈이다.

전 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매월 급여의 일정부분을 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하는 '사랑모아 기금제도'도 시행 중이다. 봉사단이 만들어진 2004년 9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모금된 사랑모아 기금은 총 112억원이다.

한화생명 봉사단은 전국 153개 봉사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장애우, 노인, 보육원 등의 단체와 1:1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1회 이상 꾸준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복지시설 환경정리는 물론 장애우 사회적응 훈련과 어린이 문화체험 행사, 노인 치료프로그램 보조 등 전국 각 지역에서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 중이다.

한화생명이 진행하는 봉사활동의 중심은 '경제교육 봉사단'과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이다.

▲ 한화생명 대학생 경제교육봉사단 인도네시아 봉사활동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 경제교육 봉사단

한화생명은 지난 2013년 비영리 기관인 JA Korea와 함께 경제교육을 전문적으로 실시할 경제교육 봉사단 '해피 튜터(Happy Tutor)'를 출범했다. 경제개념의 중요성이 커져감에 따라 어린이들을 위해 올바른 경제개념과 미래 직업에 대해 알아보는 학년별 맞춤 경제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단순 학습보다는 체험과 놀이 중심의 참여형 교육으로 아이들이 경제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해 볼 수 있게 한 것이 이번 교육의 특징이다. 우수봉사자로 선발된 대학생에게는 해외봉사 기회도 부여한다. 올해 2월 선발된 대학생 우수 봉사자들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주요 지역을 찾아 글로벌 봉사활동을 펼쳤다.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

▲ 한화생명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 연탄 나눔 봉사활동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은 건강한 청소년상 정립을 위해 월드비전과 함께 2006년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을 설립했다. 지난 8년 동안 3000여명의 청소년 봉사단원들이 활동했으며 지역사회에서 보육원이나 독거노인을 방문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매년 최우수 봉사팀으로 선정된 학생들은 해외 방문 자원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아프리카, 케냐, 엘살바도르, 인도 등 해외의 낙후지역을 찾아 집짓기, 마을 보수공사 등의 봉사활동은 물론 해당 국가 청소년들과의 문화교류도 지속해 오고 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