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17일 오후 3시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후임 회장 선출을 위한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위원 구성을 완료했다.
회추위는 농협중앙회장이 추천한 1명과 사외이사 2명, 외부 전문가 2명으로 구성됐다. NH농협금융 차기 회장 후보로 선정되려면 회추위원 5명 가운데 4명이 찬성해야 한다.
회추위는 이날 회의를 통해 회장후보 선임기준, 일정 등을 논의하고 본격적인 후보자 선임 절차에 들어갔다.
후보군은 헤드헌팅회사(써치펌) 등의 추천을 통해 구성됐다. 회추위는 이 후보군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3~5명의 면접 대상자를 압축할 예정이다.
현재 NH농협금융 회장 후보로는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 허경욱 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 김태영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 정용근 전 농협중앙회 신용대표, 김주하 NH농협은행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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