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닷새 만에 1500억원 수주
한신공영, 닷새 만에 1500억원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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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직원공제회관' 투시도 (자료=한신공영)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한신공영이 닷새 만에 1500억원을 수주했다.

17일 한신공영은 조달청이 발주한 '한국교직원공제회관 신축공사'와 '서울 도시기반시설본부가 발주한 '하남선(수도권지하철 5호선 연장) 1-1공구 건설공사'의 도급계약을 지난 13일과 17일 각각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교직원공제회관 신축 공사'의 총 공사금액은 1311억8000만원(한신공영 88%, 소방 100%)으로 평광건설(토건 12%)과 함께 수주했다.

본 공사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연면적 8만3381㎡, 지하 5층~지상 27층 규모의 업무시설을 건립하는 공사로, 총 공사기간은 35개월이며 2018년 2월 완공할 예정이다.

'하남선 1-1공구' 건설공사는 677억7000만원으로, 한신공영을 이 중 51%의 지분을 갖고 한라와 공동 수주했다.

서울 강동구 상일동 상일정거장에서 강일동 동광교회까지 628.5m의 지하철 본선화 정거장 1개소 등을 건설하는 본사는 2019년 3월 완공할 예정으로, 총 공사기간 48개월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연초 '베트남 중화인터체인지' 공사와 '캄보디아 21번 국도 개선공사' 등 연이은 해외수주에 이어 이번 2건의 공공부문 수주는 회사의 금년도 수주 목표인 2조6000억원을 달성하기 위한 순조로운 촐발"이라며 "지난해 8400억원의 공공부문 수주고를 기록 중이며 베트남에서 최종낙찰자로 선정돼 도급계약 체결 대기 중인 공사도 1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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