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모터쇼] 국내외 車 전문가 14명 한 자리에
[2015 서울모터쇼] 국내외 車 전문가 14명 한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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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서울모터쇼' 포스터 (사진 =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오는 4월 3일 개막하는 '2015서울모터쇼' 전시기간 중 'Car Is Art'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4월 7~8일 이틀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며 '기술을 만나다, 예술을 느끼다'를 주제로 자동차에 대한 기술적 접근을 넘어 자동차와 인간, 미래와 문화 측면에서 자동차산업을 조망할 수 있는 행사로 마련된다.

기조연설자로는 세계적인 명성의 영국 왕립예술학교 데일 해로우 학장이 나선다. 연사로는 페라리 F458 이탈리아의 디자인을 담당한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 카를로 팔라자니를 비롯해 한국인 최초 F1 엔지니어로 활동 중인 김남호 박사, 르노그룹 아시아지역 총괄 디자인센터장인 크리스토프 듀퐁 등 세계적인 자동차 전문가와 지식리더 14명이 무대에 선다. 모든 강연은 일반적인 지식전달형 강연 형태를 탈피하고 키노트와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진행된다.

행사 첫째 날인 7일에는 '자동차의 미래, 브랜드 전략과 장인정신'을 주제로 △자동차의 미래 △ 브랜드의 탄생 △특별 세션 △장인정신의 전통과 미래 등 네 가지 세션으로 진행된다. 특히 기조강연 의 경우 첨단기술을 대표하는 자동차가 보여줄 미래상과 이동수단을 넘어 자신을 표현하고 욕망을 투사하는 예술작품이자 엔터테인먼트로서의 자동차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8일에는 'Car Is Art'를 주제로 △자동차는 예술이다 △세계 속의 한국 디자이너 △특별 세션 △당신의 차, 당신의 삶 등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이 중 카를로 팔라자니가 연사로 나서는 '자동차는 예술이다' 강연에는 자동차 디자인 철학, 성공적인 디자인 사례, 예술적 단계의 자동차 디자인 등 현직 자동차 디자이너가 말하는 생생한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다.

김태년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사무국장은 "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자동차 전시에만 집중했던 기존의 모터쇼를 벗어나 변화, 진화하고 있는 서울모터쇼의 상징적 이벤트"라며 "세계적인 자동차 전문가, 다양한 분야의 지식 리더와 함께 미래 자동차산업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라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유료로 진행되며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2015서울모터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2015서울모터쇼는 오는 4월 3일에서 12일까지 총 열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입장권 예매는 옥션 티켓을 통해 이달 31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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