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2.21달러(4.7%) 하락한 배럴당 44.84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28일 이후 최저치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4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2.33달러(4.1%) 내린 배럴당 54.75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국제유가 급락은 전 세계적으로 원유 공급이 수요를 능가할 것이라는 전망때문이다. 이와관련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월례보고서에서 전 세계적으로 공급 우위가 지속하고 있으며, 미국의 산유량 증가세가 둔화할 조짐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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