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CJ제일제당은 한식뷔페 계절밥상과 함께 개발한 '백설 고추장 삼겹살 구이양념'을 13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계절밥상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가마 고추장 삼겹살 구이'의 매콤달콤한 맛을 구현했다.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 295g은 2880원, 500g은 3880원이며 전국 마트 및 계절밥상 전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최근 외식업계에 부는 한식뷔페 열풍과 양념 삼겹살의 인기를 동시에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CJ제일제당의 소비자 인식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최근 한식뷔페 열풍으로 한식 메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삼겹살 요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J제일제당은 기존 고기 양념장 시장에 고추장 베이스의 고기 양념장은 있으나, 삼겹살 요리에 특화된 양념장은 없다는 점에서도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계절밥상에서 가마 고추장 삼겹살 구이를 맛 본 소비자들이 집에서도 유사한 요리를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돼지고기를 판매하는 정육 코너에 동시 진열할 계획이며 삼겹살 외에도 다용도 양념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레시피 카드를 배포하고 쿠킹클래스를 개최하는 등 고객 접점에서 소비자 수요를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주은 CJ제일제당 백설팀 부장은 "한식뷔페 열풍 가운데 한식 메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음식 맛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양념장 제품 군을 앞으로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며 "명절 성수기 제품으로 알려진 고기 양념장의 용도를 일상생활은 물론 캠핑 필수 제품으로까지 확대해 양념장 카테고리 시장을 더욱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