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미소금융재단, SK나이츠와 함께 '미소금융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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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미소금융DAY 행사에서 시구를 맡은 수혜자대표 박승철씨(좌)와 SK미소금융재단 이문석 이사장(우). (사진=SK미소금융)

[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SK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SK미소금융재단'이 올 시즌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는 SK나이츠 농구단과 함께 미소금융DAY를 개최했다.

2일 SK증권에 따르면 SK미소금융재단은 지난달 27일 SK나이츠와 안양KGC 경기에 대출자가족 및 미소금융관계자 100여명을 초청,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고 함께 응원전을 펼쳤다.

또 농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홍보 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미소금융을 적극 알리는 행사도 진행했다. 서민금융의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는 시기에 발맞춰 안정적인 정부차원의 자금을 직접 알리고 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시구자로는 미소금융 수혜자 대표인 박승철(45)씨가 나섰다. 박씨는 미소금융을 통해 인생재기에 성공한 자영업자로 희망스토리를 서민들에게 전하기 위해 시구자로 선정됐다.

지난 2013년 박씨는 운영하던 사업이 어려움에 처해있었고, 미소금융 제도를 접해 SK미소금융 송파지점을 찾아가 상담을 받았다. 당시 과도한 채무로 허덕이던 그에게 이동수 송파지점 전문위원은 맞춤형 채무상담과 재무설계를 진행하며 용기를 북돋아 줬고, 운영자금 천만원을 대출해줬다.

전자제품과 배터리 가공 소매업을 운영하던 박씨에게 미소금융 운영자금 천만원은 막혀있던 사업의 마중물이 됐다. 대출받은 자금으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고 새 기술을 접목시켜 사업을 새 단장 했다.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그의 용기와 SK미소금융의 도움으로 물꼬를 트기 시작한 사업은 그 해 매출액이 100% 급신장했다.

당시를 회상하며 박승철 씨는 "미소금융을 만나지 않았다면 지금 내 인생은 어디서 방황하고 있을지 모르겠다. 앞이 캄캄하고 막막한 시절, 참 좋은 제도인 미소금융을 만나 나와 우리가족의 삶이 바뀌었다"며 "여러 도움의 손길로 다시 살아갈 새로운 희망을 얻었다"고 전했다.

지난해 5월 박씨는 다시 한번 당당하게 미소금융의 도움을 받았다. 안정권에 자리잡은 사업을 조금 더 확장시키기 위해 추가로 천만원을 대출받아 현재까지 탄탄히 사업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

가족과 함께 농구경기 관람 초청을 받은 한 수혜자는 "저금리로 대출해 준 것도 고마운데 가족들을 농구경기장으로 초청해줘 기쁘다"며 "SK미소금융재단에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문석 SK미소금융재단 이사장은 "아직까지 미소금융을 잘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서민들이 많다"며 "재단은 스포츠단과 함께하는 미소금융 홍보를 시작으로 자영업자들을 직접 찾아가 적극적으로 혜택을 전할 예정으로 미소금융이 서민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행사 개최의 뜻을 전했다.

SK미소금융재단이 진행하는 '미소금융DAY'는 SK소속 스포츠단과 연계해 펼치는 대국민 홍보활동이다. 2012년부터 SK와이번스 프로야구, 제주 유나이티드 프로축구, SK슈가글라이더즈 핸드볼 그리고 SK나이츠 농구단까지 각 스포츠단의 사회공헌활동과 함께 전개되고 있다.

한편, SK미소금융재단은 현재 전국 20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출실적은 2월 현재 1만1300여건 1230억원이다. 미소금융에 대한 자세한 상담은 SK미소금융재단 전국지(1600-757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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