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는 ▲유가급등 ▲환율하락 ▲중국산 철강공급 과잉 등 경영 내외적 변수가 발생, 예년에 비해 경영실적이 크게 줄 것으로 전망, 대대적인 비용 절감에 나설 계획이다.
포스코는 투자부문에서만 원감절감차원에서 800억원대를 줄여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투자비 절감 목표달성을 위해 우선 최적 설비를 구성하고, 설비투자 타당성 검토시 조업, 정비 , 투자부문의 협의체를 구성키로 했다.
또 재활용 비중을 높이기 위해 재활용업무절차를 표준화하는 한편 소싱다변화와 함께 ▲공법 개선▲공사원가 절감 등을 통해 원가를 절감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관련 포스코 관계자는 "올해만 8000억원을 줄이기로 했다"면서 "이는 경영 외적 환경이 급격히 나빠지고 있다는 비관적 전망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수 기자 pen@seoulfn.com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