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SK인천석유화학 주변 발암물질 기준치 이내"
인천시 "SK인천석유화학 주변 발암물질 기준치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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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기준치 초과' 발표와 정반대…감시단 객관성 등 논란 예고

[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인천시 서구는 지난달 29일 인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SK인천석유화학 주변 8개 지점에 대한 유해 화학물질 농도를 조사한 결과, 벤젠과 톨루엔 등 유해 발암물질 농도가 모두 기준치 이내로 나왔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환경단체가 내놓은 SK인천석유화학 주변 유해 화학물질 초과 검출 발표내용과 정 반대의 조사 결과다. 지난달 7일 환경단체인 '화학 물질 감시 인천네트워크'가 발표한 SK인천석유화학 주변에서 발암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는 결과를 정면으로 뒤집은 것이다.

인천시는 주민 불안을 없애기 위해 민·관 합동 환경감시단을 지속 운영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시민·환경단체들이 감시단 구성의 객관성 문제를 두고 반발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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