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성수기를 앞둔 분양시장이 긴 설 연휴가 끝나고 분주해 질 전망이다.
23일 부동산써브, 닥터아파트,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월 4주(23~27일) 분양시장에서는 총 612가구가 공급된다. 전년동기(2903가구)대비 21%에 불과한 수치지만, 2주 만에 견본주택 개관 단지가 나오는 등 3월 분양시장을 앞둔 시발점으로 여겨진다.
견본주택은 전국에서 6곳이 문을 연다. 이는 올 들어 가장 많은 견본주택 개관 단지 수로, 경기 3곳을 비롯해 충남·강원·제주에서 각각 한곳씩 예정됐다.
[ 청약 접수 단지 ]
이번 주 청약접수가 실시되는 곳은 3곳으로 23일과 24일 접수를 받는다.
23일 골드클래스가 인천 서구 경서동 청라지구 A23블록에 전용 82㎡ 총 269가구를 짓는 '청라 2차 골드클래스'를 분양한다. 분양가는 3억4859만원으로 책정됐다.
24일 서울특별시 SH공사는 '목동 센트럴 푸르지오' 등 61개 단지 장기전세주택의 청약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용 49~84㎡ 총 290가구가 공급되고 전세보증금은 1억1944만~4억2400만원이다. 청약자격은 전용 85㎡ 이하의 경우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서울시에 거주하며 본인과 가구원 전원이 무주택인 가구주로서 소득 및 자산보유 기준에 해당해야 한다.
[ 견본주택 개관 단지 ]
이번 주 견본주택이 개관하는 곳은 모두 6곳이다.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광교 엘포트 아이파크(오피스텔)' △경기 시흥시 배곧신도시 '시흥배곧신도시 EG the 1(공공임대)' △경기 김포시 감정1지구 '한강 센트럴 자이 2차' △충남 아산시 온천동 '아산온천 미소지움' △강원 원주혁신도시 '모아엘가 에듀퍼스트'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해동 그린앤골드' 등이 예비청약자들을 맞이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