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세계 최고 79층 주거건물 화재 '긴급 대피'
두바이 세계 최고 79층 주거건물 화재 '긴급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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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세계 최고층 주거 건물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로이터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화재가 난 곳은 두바이의 초고층 건물 밀집 지역에 있는 '더 마리나 토치'. 79층짜리 건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주거용 빌딩이다. 일간 걸프뉴스는 불이 건물 50층에서 발생했으며, 연기를 흡입한 사람들이 잇따라 구조됐다고 전했다.

또 화재 발생 당시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불이 옮겨 붙을 것을 우려해 주변 건물 주민들도 모두 긴급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현지시각 21일 새벽에 발생했지만 큰 불상사 없이 진화됐다.

마리나 지역은 두바이에서도 초고층 건물 수십 개가 밀집돼 있는 곳이라 대형 인명 피해가 우려되기도 했지만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더 마리나 토치'는 지난 2011년에 오스트레일리아 골드코스트에 위치한 Q1을 뛰어넘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주거용 건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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