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3월 성수기 '김포~제주' 중대형 항공기 투입
진에어, 3월 성수기 '김포~제주' 중대형 항공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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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에어 항공기 B777-200ER의 모습 (사진 = 진에어)

[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진에어는 지난해 도입한 중대형 항공기 B777-200ER 항공기를 오는 3월 2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진에어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에서는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이 기종을 투입, 현재까지 겨울철 여행객이 몰리는 인천~괌 노선에 투입해 좌석난을 해결한 바 있다.

이어 진에어는 제주 여행객이 급증하는 3월을 맞아 B777-200ER 항공기를 김포~제주 노선에 하루 8편을 투입, 김포~제주 노선의 지속적인 좌석난 해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항공기는 총 355석 규모로, 진에어는 이 노선에 기존 대비 매월 약 4만1000여석의 좌석을 추가 공급하게 된다.

김포~제주 노선의 경우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제주 항공수요조사 연구를 통해 2018년 제주공항의 포화를 예측할 정도로 급격한 성장과 함께 좌석난을 겪고 있다.

진에어가 해당 항공기에 운영 중인 총 36석의 지니 플러스 시트도 그대로 운영된다. 일반석보다 앞뒤 간격이 약 6인치 가량 더 넓은 시트로, 김포~제주 노선에서는 운영 초기 특별가인 편도 1만원을 추가하면 이용 가능하다. 이는 이달 23일부터 홈페이지와 콜센터, 또는 공항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일정 기간의 프로모션이 종료되면 추후 편도 1만5000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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