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씨앤앰은 올 상반기내로 모든 HD방송 가입자들의 셋톱박스에 '클라우드 유저인터페이스(UI)' 서비스를 적용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씨앤엠에 따르면, 클라우드 UI 서비스는 기존 셋톱박스 처리 중심의 UI에 비해 7~30배 빠른 속도로 연산처리가 향상된다.
씨앤앰은 1차로 오는 11일부터 1종의 셋톱박스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UI 상용서비스를 시작하며, 6월까지 모든 HD 셋톱박스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씨앤엠 관계자는 "별도의 셋톱박스 교체나 추가요금 없이 기존 고객들도 이용할 수 있고, 특히 주문형비디오(VOD) 메뉴 진입, VOD 포스터 보기, VOD 로딩 등의 시간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며 "또한 스마트 셋톱박스에 제공됐던 VOD 추천 기능을 확대해 일반 HD 셋톱박스에도 적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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