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부산銀, '아시아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신한·부산銀, '아시아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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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신한은행(위), 부산은행(아래)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신한은행과 부산은행이 미국 GPTW(Great Place to Work)협회가 선정한 '아시아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미국 GPTW는 글로벌 및 아시아기업(현지법인 포함) 1500개사 중 60개사를 '아시아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했으며, 이중 국내 11개사에 신한은행과 부산은행이 꼽혔다.

GPTW는 1981년 미국 뉴욕에서 설립된 단체로 세계적 경제 권위지인 포춘지에서 선정하는 'FORTUNE 100대 기업' 평가 방식을 동일하게 적용해 매년 전세계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일하기 좋은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인도 뭄바이 트리덴트 호텔에서 3일간 열린 GPTW 아시아 컨퍼런스에서 진행된 '아시아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 시상식에는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글로벌 기업들도 함께 참석했다.

신한은행은 비전제시와 개인의 성장 지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부산은행은 금융권 최초의 주2회 가정의날 제도 운영 등의 가족 친화 프로그램 개발로 직원 만족도를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이에 앞서 부산은행은 GPTW 협회의 한국법인인 GWP코리아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에서 지난해까지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으며, 신한은행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에 7년 연속 선정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필수 경쟁력 요건으로 일하기 좋은 기업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베스트 기업에 선정되어 기쁘다"며 "신한은행 직원들이 고객과 사회로부터 진정으로 사랑받는 1등 은행의 직원이라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서는 신한은행과 부산은행 외에도 AbbVie(한국애브비), 현대해상화재보험,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롯데백화점, 신한카드, 세영기업, 동부생명,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총 11개의 한국 업체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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