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6, 베스트셀링카 '티구안' 추월
아우디 A6, 베스트셀링카 '티구안'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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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디 A6 (사진 = 아우디코리아)

[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아우디 A6가 지난달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선두 자리에 오르면서 올해 기분 좋은 첫발을 내딛었다. 전체 판매 순위에서도 아우디는 BMW를 제치고 2위를 기록했다.

한국수입차협회(KAIDA)는 1월 수입차 등록대수는 전월보다 2014년 12월 보다 16.4%, 2014년 1월 보다는 34.2% 증가한 1만9930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발표했다.

브랜드별 순위는 메르세데스-벤츠(4367대), 아우디 (3550대), BMW (3008대), 폭스바겐 (3003대) 순으로 재편됐다.

이어 포드 909대, 토요타 647대, 렉서스 520대, 랜드로버 488대, 크라이슬러 475대, 혼다 457대, 푸조 445대, 닛산 433대, 볼보 421대, 미니 349대, 포르쉐 315대, 재규어 186대, 인피니티 162대, 피아트 52대, 캐딜락 47대, 벤틀리 46대, 시트로엥 46대, 롤스로이스 4대 순이었다.

아우디의 이같은 선전은 A6 35 TDI가 807대 팔리며 지난해 부동의 1위를 지켰던 폭스바겐 티구안의 자리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2위는 폭스바겐 파사트 2.0 TDI(791대)이며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767대)은 3위로 내려앉았다.

이와 관련 아우디 관계자는 "지난달 A6의 할인폭은 전월과 비슷한 3.5%를 유지했다"면서도 "연초부터 세일즈에 집중한 덕에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 확보와 신차효과 등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갱신하며 월판매 '2만대 시대'의 도래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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