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아파트 1.8만가구 공급…전년比 2배 ↑
2월 아파트 1.8만가구 공급…전년比 2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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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2월 아파트 분양시장은 계속되는 훈풍으로 전국 곳곳에서 알짜물량이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4일 리얼투데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2월 분양시장에서는 전국 28개 사업장에서 총 1만8817가구(장기전세 및 국민임대 제외, 오피스텔 포함)가 공급되며 이 가운데 1만763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이는 전년동월(8918가구)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물량이며 전월(1만1795가구)대비로도 33%가량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경기·인천·서울)에서 전체 공급물량의 49% 수준인 8659가구가 공급되며 영남권(경북·경남·대구)에서 29%(5154가구), 충청권(충남·충북) 16%(2904가구)가 예정됐다.

또 강원(418가구), 제주(288가구), 광주(213가구)에서도 분양물량이 대기 중이다. 반면 대전, 울산, 부산, 전북, 전남, 세종시에서는 이달 분양 예정물량이 집계되지 않았다.

이연정 부동산써브 연구원은 "9.1대책 발표 이후 분양시장의 열기가 계속되고 있다"며 "3월 청약제도 개편을 앞두고 수요자들이 청약을 서두르는 등 지속적으로 신규 분양에 관심을 갖는 분위기고, 건설사들도 이에 맞춰 비수기인 2월에도 꾸준하게 분양물량을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 오=오피스텔 (자료=리얼투데이, 부동산써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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