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각국 중앙은행들과의 경제 및 금융시장 동향 점검을 위해 오는 6일부터 개최되는 'BIS 특별총재회의'와 9일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한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 총재는 오는 6~7일 양일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BIS 특별총재회의'에 참석해 '세계경제회의'와 'BIS 아시아지역협의회(ACC)'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ACC는 한국, 일본, 중국,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호주, 뉴질랜드, 인도아시아 등 12개국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원 중앙은행들과 BSI이사회 및 경영총이 모여 공통 관심사항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지난 2001년 설립된 회의다.
또 이 총재는 회의 기간 중 열리는 '중앙은행 총재 및 주요 금융기관 CEO 회의'에 동석해 금융기관 CEO들과 최근의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에 대한 영향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뒤이어 그는 오는 9~10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해 G20 회원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주요 국제금융기구 대표들과 △G20 종합적 성잔전략 △투자 활성화 △국제금융체계 및 금융규제 개혁 △국제조세 등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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