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3일 새벽 3시반께 경북 구미시 지산동의 한 도로에서 임 모(38) 씨가 몰던 외제 승용차가 앞서 가던 800cc급 경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앞 차량에 불이 나면서 운전자 주 모(35) 씨와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여자 3명 등 경차 탑승자 4명이 모두 숨졌다. 임 씨도 골절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임씨가 혈중알콜 농도 0.154%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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