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응찬 前 신한지주 회장, 농심 사외이사 자진사퇴
라응찬 前 신한지주 회장, 농심 사외이사 자진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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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라응찬 전 신한지주 회장이 농심 사외이사를 자진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심은 주주총회 소집 결의와 관련한 정정보고서를 내고 라응찬 사외이사 후보자가 자진해서 사퇴했다고 3일 공시했다.

농심은 오는 3월20일 주주 총회를 열어 라응찬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었다.

한편, 라 전 회장은 지난 2010년 이백순 전 신한은행장과 함께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을 배임과 횡령 혐의로 고발해 이른바 '신한사태'로 논란을 일으켰지만 당시 치매성 증상을 이유로 검찰조사에 소극적으로 응해 '봐주기 조사'라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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