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캐피탈, 신임 사장에 정범훈氏 선임
한국캐피탈, 신임 사장에 정범훈氏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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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초 내부 승진 대표이사
한국캐피탈은 29일 오전 10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창사 이래 최대실적인 305억원의 당기순이익과 주당 750원의 현금배당을 승인했다.
 
또한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김호룡 現 군인공제회 기획관리본부장을 신임이사로, 최영길 前 우리증권 상무이사를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하였으며, 임기 만료된 상철수 감사의 후임으로 김나영 前 나눔D&I 대표이사를 상임감사로 선임했다.
 
유인완 현재 대표이사는 후진양성을 위해, 정광영 사외이사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
 
▲정범훈 한국캐피탈 사장
한국캐피탈은 주주총회에 이어 이사회를 개최하고 유인완 사장의 사의에 따라 공석이 된 대표이사 사장에 정범훈 전무이사를 선임했다. 정범훈 사장의 선임은 여신금융업계에서 파격적인 인사로 받아들여진다. 여신금융업계 최초로 직원 출신이 승진을 통해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된 것이기 때문이다.
 
신임 정범훈 사장은 1956년생으로 대전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화그룹, 캐나다로얄은행을 거쳐 1991년 한국캐피탈에 과장으로 입사했다. 이후 홍콩현지법인장, 서울지점장, 총괄본부장, 집행임원 등을 역임하였으며 2005년 6월부터 전무이사로 재직해 왔다.
 
정 사장은 “경영목표는 내실성장, 고객 및 직원 만족경영, 주주가치 실현, 투명경영확립”이라고 밝히고 “영업활성화 및 수익모델 다변화 전략을 통해 한국캐피탈이 최우량 여신전문금융기관으로서 위치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정미희 기자 mihee82@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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