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말레이시아 홈쇼핑 '고샵' 개국
GS홈쇼핑, 말레이시아 홈쇼핑 '고샵' 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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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레이시아 홈쇼핑 고샵의 호스트들이 상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GS홈쇼핑)

[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GS홈쇼핑이 말레이시아 최대 미디어그룹 아스트로와 함께 현지 홈쇼핑 채널 '고샵(GO SHOP)'을 개국했다.

2일 GS홈쇼핑에 따르면 고샵은 지난 1일부터 현지 240만 가구를 대상으로 24시간 방송을 시작했다.

GS홈쇼핑은 지난해 2월 아스트로사와 합작 법인 설립 후 방송과 콜센터, IT 등의 인프라와 말레이시아 전역을 5일 이내에 배송할 수 있는 물류 시스템을 구축했다.

고샵은 전체 상품 중 약 60%를 한국 제품으로 편성했으며 일부 대형 가전을 제외하면 대부분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사측은 국내 홈쇼핑 시장에서 검증된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먼저 외국 합작 홈쇼핑사에 공급하는 전략을 펴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GS홈쇼핑은 중국·인도·태국·인도네시아·베트남·터키·말레이시아 등 총 7개국에서 합작 홈쇼핑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취급액은 약 1조5000억원을 바라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허태수 GS홈쇼핑 부회장은 "글로벌 홈쇼핑 네트워크가 해당 국가의 건전한 소비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우수 중소기업이 성공적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 전진 기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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