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DGB생명 공식 출범
DGB금융그룹, DGB생명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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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DGB금융그룹

'고객에게 신뢰받는 Life 파트너' 비전 제시…수익원 다변화

[서울파이낸스 김희정기자] DGB금융그룹은 지난 30일 새로운 계열사인 DGB생명의 서울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 및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DGB생명 공식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29일 개최된 DGB생명 임시주주총회에서는 사명 변경에 따른 정관 변경 승인, 오익환(사장), 김종국(부사장), 제갈상규(상근감사위원) 3인의 이사 선임 절차 등이 진행됐다.

사명은 DGB생명으로 확정됐으며 새로운 CI는 Daegu Gyeongbuk Bank의 영문 첫 글자로, 대구·경북 금융지주회사의 계열사를 강조하는 심벌마크를 차용했다. 주로 사용된 컬러인 블루컬러는 희망과 신뢰로 고객에게 더욱 다가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고객에게 신뢰받는 Life 파트너'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오익환 DGB생명 사장은 "수익 중심의 중장기 내실성장 추진, 상품과 서비스의 차별화, 그룹 시너지를 통한 DGB 고유의 조직문화 구축"을 주문했다.

이와함께 DGB생명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최우선 전략 지역 확보, 고객 니즈에 맞춘 상품 개발 및 차별화된 고객서비스 제공, 스마트 경영관리를 통한 지속 성장 추구 등 3가지 중점과제를 발표했다.

DGB금융그룹은 DGB생명 인수로 그룹 내 비은행 비중이 12%로 확대돼 수익원 다변화와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을 통한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초기-중기-후기 단계별 탄탄한 채널 구축으로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추구하겠다"며 "DGB생명이 나아갈 100년 역사의 시발점이 될 이날을 기점으로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보험의 새로운 기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DGB생명은 4조7000억원의 자산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1월말 기준 전국 14개 지역, 38개 지점에서 250명의 내근인력과 1000여명의 설계사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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