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올해 설 연휴기간 해외여행 예약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했다.
하나투어는 설 연휴 전주 토요일인 14일부터 19일까지 매일 출발하는 일정의 해외여행 예약 인원이 4만7천9백 명으로, 지난해 설 때보다 40% 늘었다고 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모두투어의 해외여행 예약도 51% 증가했다.
여행업계는 이번 설 연휴가 5일인데다 연휴 직전에 이틀 휴가를 내면 9일까지 쉴 수 있어 해외여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유가 급락으로 유류할증료가 크게 떨어져 해외항공권 가격이 저렴해진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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