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경기도 이천의 한우 사육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31일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기도 이천의 한우 농가에서 키우는 소 한마리에서 구제역 의심증상이 확인돼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내일(2월1일) 나올 예정이다. 이천은 올들어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인 소가 처음 발견된 안성과 같은 권역에 속한다.
이번에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인 소가 발견된 농장은 한우 63마리를 사육해왔으며 지난 24일 구제역이 발병한 돼지사육 농가와 3.8㎞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 6일 경기도 안성소재 농장의 소에 대해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구제역 확진 판정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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