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수 여신협회장 "올해 IC카드단말기 전환사업 역점"
김근수 여신협회장 "올해 IC카드단말기 전환사업 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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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근수 여신금융협회 회장(사진=여신금융협회)

[서울파이낸스 박윤호기자] 김근수 여신금융협회 회장은 28일 서울 종로구 인근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신용카드 영세가맹점을 대상으로 한 직접회로(IC)카드단말기 전환사업을 올해는 기필코 추진하겠다"며 "조성키로 한 1000억원의 전환기금을 효율성과 공익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집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근수 회장은 이어 "부가통신서비스사업자(VAN)대리점 등록업무와 IC카드단말기의 보안 표준 인증업무가 협회에 위탁돼 여신전문금융업법(이하 여전법) 개정법률이 시행되는 하반기부터 업무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말 VAN리베이트 금지와 VAN사 및 VAN대리점 등록제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여전법 개정법률이 국회를 통과함에 함에 따라 IC카드단말기 전환사업이 용이해진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김 회장은 이날 여신금융연구소의 연구조사 기능도 더욱 제고시킬 계획이라는 의견도 내비쳤다.

그는 "신용카드업을 제외한 여신금융회사의 업무 범위가 네거티브제로 전환됐다"며 "이에 따라 신성장 동력 발굴에 필요한 규제개선과 해외 조사 및 국내 금융시장 연구로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근수 회장은 "핀테크에 대한 금융당국의 사전규제 완화에 대비하는 것은 물론 지불결제시장에서 카드사들의 역할과 수익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정책과제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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