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I 코리아, 새 대표에 '스티브 다이어' 선임
JTI 코리아, 새 대표에 '스티브 다이어'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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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브 다이어 JTI 대표 (사진=JTI 코리아)

[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JTI 코리아는 다음달 1일부로 신임 대표이사에 스티브 다이어(Steve R. Dyer)를 선임한다고 28일 밝혔다.

스티브 다이어 신임 대표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으로 1997년 JTI에 입사했다. 이후 18년동안 아시아 태평양 지역 HR 부사장으로서 탄자니아, 동아프리카, 아프리카, 제네바, 러시아, 홍콩 및 중동 지역 등 다양한 국가의 인재 운영 및 조직관리 부문에서 성과를 이루며 JTI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2000 여명의 임직원들이 있는 10개 시장의 아태지역 HR 부사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혁신적 인재관리 프로그램 개발 및 설계, 전략적인 인재개발 기획 업무를 토대로 JTI가 글로벌 기업이 되는데 큰 공을 세웠다.

또 지난 2010년 싱가포르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후 뛰어난 조직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전략적 확대 및 성장 계획을 실행했다. 싱가포르 대표이사로서 직거래 운영시스템을 시행한 후 매출 감소세를 되돌리고, 8.7%의 시장점유율을 22.7%까지 끌어올리는 등 뛰어난 리더십을 보여줬다는 평이다.

스티브 다이어 대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근무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JTI 코리아가 한국 시장에서 더욱 성장하고 존경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2015년에 새롭게 직면하게 되는 상황들을 JTI 코리아의 도약을 위한 특별한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JTI 코리아 관계자는 "스티브 다이어 신임 대표는 오랫동안 JTI에 몸담았던 경험을 통해 기업 철학 및 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가지고 있어 글로벌 본사와 한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훌륭히 수행할 것"이라며 "그의 탁월한 리더십, 훌륭한 통찰력 그리고 전략적 의사결정 능력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에게도 JTI만의 선진화된 글로벌 HR 문화와 프로그램을 소개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비우스, 카멜, 윈스턴 등의 주력 브랜드를 갖춘 JTI는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둔 글로벌 담배회사로 지난 1992년 한국법인을 설립했으며 전국 15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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