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쟁예방 우수 부문은 미래에셋證
[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27일 '2014년도 컴플라이언스 대상'을 열고 삼성증권·SK증권·IBK투자증권을 내부통제 우수 회원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증권 분쟁예방 우수 부문에서 수상했다
삼성증권은 내부통제기준 운영 및 불공정거래 모니터링 운영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SK증권은 내부통제적정성 평가에서, IBK투자증권은 준법감시조직 및 내부통제기준 운영현황 등에서 좋은 성과를 받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영업 현장의 금융소비자보호 환경 조성 노력과 증권분쟁 예방활동 등이 높이 평가됐다.
이날 김도형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위원장은 "투자자로부터 신뢰받는 자본시장을 위해 금융투자업계는 내부통제 및 투자자 보호장치 강화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내부통제시스템의 확립과 금융투자업계의 바람직한 준법감시문화 정착을 위하여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컴플라이언스 대상은 증권·선물회사의 자발적인 내부통제시스템 구축을 통한 공정거래질서 확립 및 증권분쟁 예방을 통한 투자자 보호를 위해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지난해부터 시상해 왔다. 선정절차는 시장감시위원회의 회원사 평가결과를 기초로 시상대상 선정의 공정성 제고를 위해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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