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부산·서울서 도시정비사업 수주
롯데건설, 부산·서울서 도시정비사업 수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롯데건설이 최근 부산 대연3구역 주택재개발과 서울 자양1구역 재건축 사업 시공권을 따내면서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21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지난 17일 부산 대연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현대산업개발과 함께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다.

총 도급액이 7478억원인 이 사업은 부산 남구 대연동 1619번지 일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4층~지상 35층, 32개동, 전용 59~115㎡ 총 4534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이 단지는 지난해 평균 90.03대 1의 경쟁률로 전 가구 1순위 청약 마감한 대연2구역 '롯데캐슬 레전드'에 인접했다.

이와 함께 롯데건설은 같은 날 서울 광진구 자양동 236번지 일대에 있는 자양1구역 재건축 사업도 수주했다. 도급액은 1845억원이며 지하 2층~지상 37층, 6개동 전용 59~117㎡ 총 84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자양1구역은 수도권지하철 2·7호선 건대입구역을 보도로 이용할 수 있으며 뚝섬 한강공원이 단지 남쪽에 있어 쾌적한 공원 환경을 즐길 수 있다.

지난해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장 8곳에서 약 1조2000억원을 수주한 롯데건설은 올해도 주택사업 부문에서 차별화를 통해 수주물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올해 주택사업 첫 수주를 서울과 부산에서 같은 날 따냈다"며 "올해도 분양성이 우수한 사업장을 중심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 클럽'을 달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