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주 발표한 기업형 민간임대 활성화 대책과 관련, "무엇보다 금년 내에 가시적 성과를 내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조속히 관계부처가 TF를 구성해서 후속조치를 서둘러 달라"라고 주문했다.
20일 박 대통령은 청와대 세종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기업형 민간임대 활성화 대책은 소유에서 거주로의 인식변화에 따른 임대주택 수요 증가, 규제에서 지원으로의 임대주택 패러다임 변환 등을 반영한 중산층 주거혁신 방안"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민간기업이 투자해야 하는데,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이 조기에 확보되도록 각종 정보제공, 입지, 세제, 금융 등의 지원과 규제 완화에 만전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것은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와 투자가 없으면 무용지물이기 때문에 어떻게든지 민간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며 "입법사항에 대해서도 빠른 시일에 통과되도록 국회에 적극 설명하고, 시행령도 정부에서 할 수 있는 조치들을 서둘러 주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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