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국토부-제주도와 그린리모델링 '맞손'
LG하우시스, 국토부-제주도와 그린리모델링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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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 두 번째부터) 황진형 LG하우시스 창호재사업부장(상무),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사진=LG하우시스)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LG하우시스가 국토교통부,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잡고 제주도 내 고단열 창호 보급을 통한 건축물 에너지 효율 개선에 나선다.

19일 LG하우시스에 따르면 이와 관련, 최근 서승환 국토부 장관, 원희룡 제주도지사, 황진형 LG하우시스 창호재사업부장(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 그린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노후화되고 에너지 효율성이 낮은 건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해 에너지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토부와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가 주관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4월부터 시행된 그린리모델링 제도를 제주도에서 활성화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LG하우시스, KCC 등 관련업체들이 참여해 제주도의 건축물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고단열 창호 및 건축자재 제품을 공급한다.

제주도 내 노후건물의 건축주가 창호업체 등 그린리모델링 사업자를 통해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신청하면 자격 심시 이후 협약을 맺은 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아 공사를 진행할 수 있다. 에너지 성능 개선 정도에 따라 최소 2%에서 최대 4%의 이자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LG하우시스는 제주도 건축주가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창호교체 공사를 진행할 경우 고단열 창호 제품을 제품에 따라 최대 2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황진형 상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전국적으로 더욱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LG하우시스는 고단열 창호제품 개발과 공급에 앞장서는 한편,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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