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테크노밸리·면세점 4곳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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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투자활성화 대책'…"23조5천억원 투자 효과"

[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정부가 경기도 판교에 제2의 테크노밸리를 조성하고 서울 시내에 면세점 4곳을 더 허용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 등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투자활성화 대책'을 18일 발표했다. 먼저 테크노벨리가 있는 판교 인근의 옛 한국도로공사 부지와 그린벨트 지역에 43만 제곱미터 규모로 제2테크노밸리를 조성해 연구기관과 호텔 등을 대거 유치할 계획이다.

또 대전과 울산 등 전국 6개 도시를 추가로 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해 바이오와 자동차, LED 등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용산 미군부지에 대해선 일부는 남산 조망권을 확보하고 나머지는 용적률을 800% 이상으로 개발하는 단계적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용산 미군부지는 정부와 서울시간 입장차이로 개발이 지연되고 있다.

한편 현대자동차가 매입한 서울 삼성동 한전 부지는 인허가 절차를 최대한 줄여 내년에 착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3년동안 1조원의 건설자금을 지원해 호텔 5천 객실을 공급하고 서울과 제주에 시내면세점 4곳을 추가로 허용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번 대책으로 총 23조5천억원의 투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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