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가 경쟁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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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大擊突 브랜드 대전 개막
삼성화재 2위권과 앞서거니 뒤서거니
 
기업의 브랜드가 곧 경쟁력이 되는 시대적 추세에 맞춰 보험업계도 2006년 초반부터 손보사별 브랜드 홍보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18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2006회계연도 초반부터 손보사들의 자사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노력이 다각도에서 경주되고 있다.
 
 이미 삼성 현대 LIG 동부 메리츠등 상위 손보사들간 광고대전은 막이 오른 상태. 삼성 현대 동부화재의 경우 기업 이미지 광고와 별도로 자동차 일반 장기보험등 각분야별 브랜드를 런칭해 특장 상품 알리기에 힘쓰고 있으며 기존 LG와 동양화재는 새로운 사명인 LIG손보와 메리츠화재를 일반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는 기업이미지 광고에 주력하고 있다.

브랜드 인지도가 곧바로 보험계약 선호도로 이어지지는 않지만 서비스나 품질에 대한 평가로 인식되기 때문에 손보사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 

모 리서치 기관이 서울 부산 광주등 대도시 거주 25~44세까지의 남녀 8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삼성화재의 브랜드 인지도가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현대해상 동부화재 LG화재 메리츠화재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며 삼성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최초, 비보조, 보조 인지도 조사에서는 삼성화재가 2위와 확연한 차이로 간격을 벌리며 여전히 손보사들 중 독보적인 위치를 확인했다.

2위권에서는 현대해상이 근소한 차로 앞선 가운데 동부, LG와 접전을 벌이고 있으며 메리츠 화재의 경우 동양화재와 같은 회사라는 인식이 떨어져 다소 낮은 인지도를 기록했다.

그러나 메리츠화재의 경우 재가입 의향에서는 가장 높은 비율(84.4%)을 기록, CI변경이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고객 충성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는 인지도에선 선두를 기록했지만 그외에 기업 브랜드별 호감도와 일반 소비자들의 추천의향, 가격대비 가치에서는 현대해상이 선두를 기록했다.

한편 자동차 보험 브랜드에 대한 설문조사결과에서는 삼성화재 애니카가 인지도, 구매의향, 추천,선호도, 가격대비가치, 기업역량, 이미지, 혜택등 전부분에 걸쳐서 1위를 기록해 자동차보험부문 최장자임을 증명했다.

김주형 기자 toadk@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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