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더 뉴 벨로스터' 출시…"엔진음을 내 맘대로"
현대차, '더 뉴 벨로스터' 출시…"엔진음을 내 맘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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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더 뉴 벨로스터 (사진 = 현대자동차)

[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현대차는 엔진 소리를 가상으로 튜닝할 수 있는 '엔진사운드 이퀄라이저'를 장착한 '더 뉴 벨로스터'를 국내 시판한다고 15일 밝혔다.

더 뉴 벨로스터의 엔진사운드 이퀄라이저는 △주행 모드별(다이나믹, 스포티, 익스트림) 엔진 음량과 △저중고 음역대별 음색 △가속페달 반응도를 정밀하게 세팅해 다양한 종류의 엔진음을 구현할 수 있다. 또 운전자가 직접 고른 엔진사운드는 '나만의 엔진사운드 리스트'에 최대 6개까지 저장 후 운전 상황별로 손쉽게 세팅할 수 있어 역동적인 주행감을 더한다.

더불어 더 뉴 벨로스터는 △속도 감응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휠(MDPS)의 데이터 처리 단위를 개선해(16bit→32bit) 주행감을 높였으며 △차량 전복 시 에어백을 작동시켜 전복으로 인한 사고 발생시 상해를 줄이는 '롤오버 센서'와 함께 △블루링크 2.0을 탑재한 스마트 내비게이션을 기본 적용했다.

또 현대차는 1.6 터보 GDi를 탑재한 '더 뉴 벨로스터 디스펙(D-spec)' 모델에 독자개발한 7단 더블 클러치 변속기(DCT)를 신규 적용했다. 이에 연비는 기존 모델보다 4% 향상된 12.3km/ℓ(복합연비)를 기록한다.

또 현대차는 더 뉴 벨로스터 디스펙에 △메탈 컬러의 라디에이터 그릴 테두리를 새롭게 적용하고 △18인치 다크 스퍼터링 휠 △고탄성 페인트 그립 핸들 △아날로그 스타일의 수온·연료게이지가 적용된 신규 수퍼비전 클러스터 △그립감이 향상된 반펀칭 가죽 스티어링 휠 등을 추가했다.

또 개성을 표현하는 모델답게 신형 벨로스터에는 독특한 컬러의 시트벨트 및 무광 외장 컬러를 추가 적용하는 등 내외장 디자인의 주요 부분을 보강했다. 실내는 총 4가지의 포인트 컬러(블루, 그레이, 오렌지, 레드)를 바탕으로 시트와 시트벨트의 컬러를 동일하게 맞출 수 있다.

또 20~30대 젊은층의 개성을 반영해 전 모델에 다즐링 블루, 커피빈, 미스티베이지 컬러를 새롭게 추가하고, 디스펙 모델에는 무광 외장컬러 2종(애시드 카퍼, 블루스프린터)을 더했다.

더 뉴 벨로스터의 판매가격은 △유니크 모델이 1995만원 △PYL 모델이 2095만원 △PYL DCT 모델이 2155만원 △디스펙 모델이 237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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