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서울시가 최근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 주변에서 발견된 도로 침하·균열을 조사한 결과 안전상으로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도로 침하 및 균열이 발생된 곳은 송파대로 제2롯데월드 롯데몰 앞, 석촌호수로 본가설렁탕 앞, 삼학사로 서울놀이마당 교차로 등이다.
14일 시 도시안전본부 관계자는 "외부전문가와 함께 3곳을 조사한 결과 제2롯데월드 앞은 도로침하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으며 본가설렁탕 앞과 서울놀이마당 삼거리 앞 침하와 균열은 일반적인 포장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부적인 침하 부분은 굴착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고 복구하도록 조치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6일 시는 제2롯데월드와 석촌호수 주변 도로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 같은 현상을 발견했으며 8일 동부도로사업소와 송파구청 측에 신속한 조치를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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