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쌍용자동차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를 1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공개했다.
티볼리는 쌍용차가 4년만에 '코란도 C'보다 작은 크기로 내놓는 신차다. 외관과 내장에는 투톤 컬러를 채택했으며 스포츠 디컷(D-cut) 스티어링 휠, 6컬러 클러스터, 운전석 통풍시트, 앞뒤 디스크 브레이크, 세미 버킷 시트 등 다양한 편의사양으로 경쟁 차종과 차별성을 뒀다.
파워트레인은 새롭게 설계된 e-XGi160 가솔린 엔진을 장착, 최대 출력 126마력, 최대토크 16.0kg.m을 발휘하며 여기에 아이신(AISIN) 6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려 복합 연비는 자동변속기 모델 기준 12.3km/ℓ를 기록한다.
티볼리의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수동 모델은 ▲TX 1635만원이며 자동 변속기 모델의 경우 ▲TX 1795만원 ▲VX 1995만원 ▲LX 2220~2347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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