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선수 父, 구치소에 '감치'됐다 풀려나…왜?
추신수 선수 父, 구치소에 '감치'됐다 풀려나…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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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메이저리거 추신수 선수의 아버지가 지난 9일 부산구치소에 감치됐다 풀려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부산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추신수 선수의 아버지 추모(64) 씨는 부산지법 동부지원의 결정에 따라가 지난 9일 자택인 부산 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경찰에 붙잡혀 부산구치소에 감치됐다.

감치는 재판을 방해하거나 재판부의 위신을 훼손한 사람에 대해 법원이 직권으로 구속하는 제도다.

추 씨는 지난 2007년 조모(58) 씨등 2명에게 빌린 5억 원을 갚지 않다가 이후 상환하라는 법원의 판결에 불복하고 법정 출석요구에도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체포된 추씨는 신원확인 절차를 거쳐 부산구치소에 갇혔고, "재산목록을 성실하게 제출하겠다"고 서약한 뒤 감치 3시간 만에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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