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윤호기자]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 9일 서울 중구 세종호텔에서 저축은행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최규현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업계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외형보다는 수익성 중심으로 재편됐고, 그에 따른 인력운영 역시도 관리중심에서 실무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한층 내실화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올해 저축은행업계가 새로운 서민금융회사로의 도약을 위해 영업채널 강화, 대출금리 인하, 여신심사 능력을 높여 영업경쟁력 강화를 이뤄야 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어 "올해는 핀테크와 인터넷 전문은행의 출연이 예고된다"며 "전산 인프라 개선을 위해 차세대 IT시스템 구축과제도 업계와 긴밀히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최된 임시총회에서 현재 공석중인 회원이사에 유석현 스카이저축은행 대표가, 전문이사에는 예금보험공사 부사장과 수협은행장을 역임한 이주형 씨를 선출했다.

박윤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