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국내 종교계가 쌍용차 해고노동자들의 복직문제를 위한 중재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불교조계종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등이 속한 국내 7대 종단 협의체인 '한국종교인평화회의'는 12일 호소문을 통해 "해고 노동자들의 문제는 인간의 최소한 생존권이 걸린 문제이기에 종교계는 이를 방관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평화회의는 또 "회사 측은 노사가 한자리에 모여 대화와 협상을 통한 상생의 길을 모색해야 할 때"라며 "정부도 이들의 문제 해결을 위한 중재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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