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세계 최초 북경법인 내인가
삼성화재, 세계 최초 북경법인 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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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중국보험감독관리위원회로부터 북경지역 지점 설립에 관한 내인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삼성화재는 북경지역의 한국 기업과 교민들에게 직접적인 보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번에 내인가 받은 북경지점은 삼성화재가 10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법인 ‘삼성화재해상보험(중국)유한공사’산하에 설립되는 영업거점이다.
 
삼성화재측은“이처럼 법인 산하에 지점 형태 영업인가는 중국 내 외국계 손해보험사중 세계 최초”라며 지점 설립인가의 의미를 설명했다.
 
또한 지난 1995년에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중국 북경에 사무소를 개설한 지 11년만의 결실로, 중국 보험시장 발전을 위해 지난 10여년간 노력해 온 것이 중국당국으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다.
 
삼성화재는 이 달 중에 지점설립을 위한 준비작업을 마친 뒤, 빠르면 7월 중순부터 공식적인 영업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로는 중국 북경지역 한국기업 및 해외 투자법인 대상으로 기업보험 위주의 보험영업을 전개할 방침이며, 북경지역의 한국 기업과 교민들에게도 보다 편리한 보험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중국에는 13개의 외국계 손해보험회사가 영업을 하고 있고, 그 중 외국계 독자 자본에 의하여 설립된 법인형태 운영은 삼성화재를 비롯한 2개사에 불과하다.
 
삼성화재는 지난 2005년 3월 중국에 진출한 외자계 보험사로는 세계 최초로 단독법인 설립 인가를 받은 후 지금까지 내실있는 보험영업을 전개하고 있다.

김주형기자toadk@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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