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서울사무소에서 영업본부장 박동훈 부사장과 SM5 LPG 모델 1호차를 대한LPG협회 홍준석 회장에게 전달하는 기념행사를 7일 열었다고 밝혔다.
앞서 르노삼성은 대한LPG협회와 공동연구투자사업을 통해 'LPLi DONUT®' 양산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기존 LPG 모델은 큰 원통형 연료 탱크가 장착돼 있어 미관상 좋지 않을 뿐더러 트렁크 공간을 많이 차지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환형을 채택한 신형 LPG 탱크는 기존 하단 스페어타이어 공간에 탑재돼 이같은 문제를 해소했다.
특히 기존 원통형 탱크의 재질(SG295)보다 경도가 높고 가벼운 강판(SG365)을 사용하고, 탱크의 두께를 15% 늘여 안전성을 대폭 개선하면서도 탱크 무게를 10% 줄였다.
르노삼성 측은 "이번 SM5 노바 1호차 전달식이 친환경 LPG 자동차의 제품 개발과 보급 확대를 위해 LPG 업계와 완성차 업체의 공동 협력을 촉진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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