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새해 첫 개장일 '혼조세'
코스피, 새해 첫 개장일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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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올해 첫 증시 개장일을 맞이한 코스피지수가 오전 장부터 오락가락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2일 오전 10시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1포인트(0.02%) 하락한 1915.2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하락 출발하다가 개인과 외국인 동반 매수폭 확대에 상승 반전, 그러다 이내 또 다시 하락하는 등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75억원, 9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44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429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섬유의복은 2.1% 오르고 있으며 운수창고와 철강금속은 각각 1.33%, 0.56% 상승하고 있다. 반면 음식료품과 은행은 각각 0.77%, 0.85% 하락하고 있다.

시총상위주는 삼성생명(-0.86%), 한국전력(-0.82%), 현대모비스(-0.42%) 등 일부 종목만 제외하고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특히 제일모직은 3.16% 오르고 있으며 POSCO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09%, 1.05% 상승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보합권을 보이고 있으며, 시총대장주인 삼성전자는 0.23% 상승하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종목은 323곳이며 하락종목은 362곳, 변동 없는 종목은 95곳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포인트(0.87%) 상승한 547.67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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