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가 금융,공공 시장을 겨냥한 무정지 서버를 출시하고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HP는 국내 HP논스톱 서버 가용자 고객들을 위한 행사인 ‘KUMG Summit 2006'을 개최하고 아울러 인텔 아이테니엄 칩 기반의 논스톱 서버인 ’NS 1000'과 미드레인지 급 'NS14000'을 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HP는 이를 계기로 국내 금융, 통신, 국방 분야를 비롯해 전 방위 시장공략을 펼쳐  24시간 서버가 다운되지 않는 ‘무정지 시스템 환경’을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출시된 ‘NS1000'서버는 기존 S시리즈 서버 모델에 비해 높은 수준의 가용성과 데이터 무결성, 가격대비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증권거래, 결제 솔루션 등 금융 특화 부분및 응급 구조센터, 통합환자 기록 등 까다로운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최적의 응답시간을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NS 14000'은 NS1000과 마찬가지로 가용성, 데이터 무결성은 물론 서버 이전의 유연성 및 향상된 처리속도를 자랑한다.

한국HP 전략영업부문 조영환 이사는 “일년에 다운가능성이 최고 2.5초데 불과하다”며 “다운이 되더라도 그 즉시 처리, 복구할 수 있는 서비스가 함께 제공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HP는 그간 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 사업부, 은행연합회, 롯데카드등 금융권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논스톱 서버에 대한 시장 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병무청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논스톱 서버가 공급됨으로써 병무 행정 개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HP 엔터프라이즈 서버 사업부 총괄 전인호 상무는 “HP는 이미 그 우수성을 시장에서 검증받은 논스톱 서버 제품과 다양한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사들이 경영과 IT를 유기적으로 통합시켜 급변하는 경쟁환경에 대처할 수 있게 하는 ‘어댑티브 엔터프라이즈’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남지연기자 lamanua@seoulf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