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유통업 최초 '축산물 안전관리통합인증'
현대그린푸드, 유통업 최초 '축산물 안전관리통합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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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경기도 안양 소재)에서 안전관리통합인증 적용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 후 황성휘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 전무이사(사진 왼쪽)과 장경주 현대그린푸드 유통사업부 상무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

[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의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유통업계 최초로 축산물 유통 전 단계에 HACCP(안전관리인증기준)을 적용해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적용 브랜드는 '화식한우'다.

올해 1월 신설된 안전관리통합인증은 축산물의 생산-도축-가공-운반-판매에 이르는 전 단계에 대해 HACCP을 인증받은 기업에게만 수여하는 제도다.

이번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통해 HACCP인증을 받지 않은 단계에서 일어날 수 있었던 문제를 차단하고, 고객들은 통합인증 마크를 보고 안전한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현대그린푸드는 축산물 판매장은 의무 사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위생안전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현대백화점 내 식육판매장 13개점 전점 HACCP 지정을 받았다. 또 지난 19일 운송에 대한 HACCP인증 추가 획득으로 안전관리통합인증도 받았다 .

지난 9월에는 축산물안전관리진흥원과 축산물 HACCP체인완성 거점구축 기반조성을 내용으로 한 MOU를 체결하고 관련 종사자들 교육 및 기술 적용 등을 공유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안전관리통합인증을 위해 올해 초부터 프로젝트 팀을 구성해 진행한 결과 대형유통업체 중에서는 최초로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체계적이고 엄격한 축산물 유통관리로 고객들에게 더욱 품질 좋고 안전한 상품만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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