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롯데건설이 제2롯데월드 맞은편 보도블록에서 물이 역류한 것과 관련, "인근 통신사의 노후화된 배수관에서 새어나오는 물이 원인"이라고 해명했다.
29일 롯데건설은 "송파구청 도로과는 상수도 사업본부, 도시철도 관계자 등과 함께 역류 구간을 조사한 결과 근처 통신사의 노후화된 배수관(80㎜)에서 새어나오는 물이 원인이라고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수관로 관리주체인 통신사 입회하에 28일 송파구청에서 배수관로를 응급 복구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 송파소방서에는 지난 26일 낮 12시8분 서울 송파구 잠실 제2롯데월드 맞은편 8호선 잠실역 8~9번 출구 사이 보도블록에서 물이 흘러나온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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