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장남 동관씨, 5년 만에 상무 승진
김승연 회장 장남 동관씨, 5년 만에 상무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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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울파이낸스DB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라원 영업실장(사진)이 24일 단행한 임원인사에서 입사 5년 만에 상무로 승진했다. 한화솔라원 영업실장 직책은 그대로 유지된다.

김동관 상무는 2010년 1월 ㈜한화에 차장으로 입사해 이듬해 한화솔라원 등기이사 및 기획실장을 거쳐 지난해 8월 한화큐셀 전략마케팅실장에 임명됐다.

김 상무는 올해 9월 한화솔라원 영업실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나서 솔라원 본사가 있는 상하이에 머물면서 중국 태양광 시장에서 영업 확대 등을 추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 측은 "한화큐셀 전략마케팅 실장으로 부임해 적자기업을 1년 만에 흑자로 전환시켰고 솔라원과 큐셀의 통합법인 출범에 이바지해 태양광 분야에서 국내 기업이 글로벌 1위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공을 세웠다"라고 공식 설명했다.

앞서 한화는 이달 8일 한화큐셀과 한화솔라원의 합병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슬하에 아들 셋을 둔 김승연 회장은 자식 모두가 한화그룹에 입사해 근무하고 있다. 장남 김 상무, 차남 김동원 한화그룹 디지털팀장, 김동선 한화건설 매니저 등이다.

이날 한화는 김 상무를 포함해 부사장 3명, 전무 5명, 상무 7명, 상무보 26명, 전문위원 3명 등 총 44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내년 1월1일자로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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