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한국예탁결제원 부산화' 협력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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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세환 BS금융그룹 회장(부산은행장)과 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24일 부산은행 본점 회의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금융 발전을 위한 '한국예탁결제원 부산화’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부산은행)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BS금융그룹 부산은행과 부산국제금융단지로 이전한 한국예탁결제원이 부산지역경제 활성화와 금융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부산은행은 24일 예탁원과 본점 20층 회의실에서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예탁결제원 부산화'에 공동협력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예탁원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원활한 금융자금의 흐름을 위해 지역은행인 부산은행과 금융거래를 본격적으로 개시한다. 향후에도 지역 자금 규모와 유동성 흐름 개선을 위해 보다 많은 금융거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예탁원은 부산은행과 함께 △지역민 대상 금융투자교육 △지역 사회 나눔문화활동 △양 기관이 운영 공익법인 사업 △청소년 장학사업 △증권과 금융박물관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협력하기로 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지역은행인 부산은행과 금융 거래함으로써 수도구너에 집중됐던 예탁원 자금 흐름을 일정부분 부산으로 유입하는 것"이라며 "부산은행이 지역 경제에 자금을 지원함에 있어 조달비용을 절감해 많은 경제주체에 대해 자금을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재훈 예탁원 사장은 "부산이 국제금융허브도시로 거듭 성장해 나가는데 실질적으로 기여할 뿐만 아니라 부산 지역경제에 중요한 책임 있는 구성원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한 노력을 아낌없이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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